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605명 임용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

2017년 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13일대전사옥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입사원들은 3박 4일의 신규 채용 교육을 거쳐 20일자로 정식 임용돼 현업에 배치될 계획이다.

코레일은 하반기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 신입사원 605명을 20일자로 신규 임용한다.

신규채용 된 신입사원은 서류접수부터 면접시험까지 사진, 연령, 성별, 학력, 출신지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철저히 배제한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됐다.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 55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97%에 달하며, 국가 유공자와 고졸인재 전형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거친 신입사원도 180명 선발됐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철도에 맞는 핵심인재들이 선발됐다.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새로운 철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