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주년을 맞는 한국 힐링콰이어는 음악전공자, 음악치료사, 음악을 좋아하는 비전공자들로 구성됐으며 대전대와 건양대에서 음악치료학을 강의하는 추정엽 교수가 지휘를 맡고 있다.
음악이 가지는 예술적, 문화적 기능을 통해 전인적 치유를 추구하는 한국 힐링콰이어는 이번 연주회에서 1부 성탄 칸타타'하나님의 마음을 아는가', 2부 뮤지컬 '투게더'의 내용으로 갈라쇼를 공연한다.
1부 성탄 칸타타는 기존 분위기를 벗어나 뮤지컬 적 분위기와 국악느낌 등의 조합이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2부 갈라쇼에서는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성 장애인의 사랑과 애환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김영일 한국힐링콰이어 단무장은 "이번 공연이 겨울의 문턱에 있는 시간에 따뜻한 차와 같은 쉼과 만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며 문의는 한국힐링콰이어(010-3927-7877)로 연락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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