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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6일, 3년만에 전국 대부분 지방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 기록에 따르면 역대 가장 추웠던 수능은 1998년이다.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5.3도였으며, 최저기온은 영하 3도를 기록했다.
1990년대는 수능 당일 대부분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였지만, 2000년대 들어 아침기온이 대부분 영상을 웃돌며 '수능한파'는 옛말인 것처럼 인식됐다.
하지만 올해 다시 수능한파가 찾아올 전망이어서 수험생들은 컨디션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수능 당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의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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