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1·2·3부로 진행되며 1부는 '다도와 어우러져'를 주제로 이규보와 김종직 등의 고시와 함께 규수 다례 시연을 선보인다.
2부에는 김구 '나의 소원'을 비롯해 나태주의 시 여러 편 등이 음악·영상과 함께 낭송된다.
3부는 뮤지컬과 어우러지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시극 '그날을 기약하며'로 꾸며진다. '서시', '별 헤는 밤' 등 유명한 시인의 시를 시극으로 만날 수 있다.
김종진 대전시낭송협회장은 "특색 있는 한 무대 한 무대를 감상하며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낭송인협회는 4월 4·19시낭송회, 5월 봄 야외 시 낭송회, 6월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 10월 가을 야외 낭송회, 11월 시민과 함께 하는 낭송회, 12월 성년 시낭송회를 개최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