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만 특허청 차장(왼쪽 4번째)과 대통령상 수상자(왼쪽부터 한국항공대 조성건, 이동규, 강형석)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허청(청장 성윤모)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135개 대학에서 5006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통령상은 ‘외골격 가변형 무인탐사용 구형 로봇’을 발명한 한국항공대학교(이동규, 조성건, 강형석) 팀이 선정됐다. 기존 바퀴굴림 방식의 무인탐사 로봇의 한계를 개선한 것으로 고가의 특수탐사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아이디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안전펜스 기능을 겸비한 지하철역 벤치’를 발명한 청주대 김미선 씨가 수상했다.
산업통사자원부 장관상은 금오공과대(신영섭, 백승주, 소우주), 한국산업기술대학교(김채우)팀, 특허청정상은 동아대(조연원, 이주영, 김시렬)팀, 경희대(장민경, 김민환, 한혜린)팀이 수상하는 등 22개 대학 35팀이 우수발명상을 받는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이 대회에서 발굴된 인재들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력으로 클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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