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좁다 이젠 하늘로 … 블루홀 신작 'AI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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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좁다 이젠 하늘로 … 블루홀 신작 'AIR' 공개

13일부터 CBT 참가접수 … 내달 13~17일 진행

  • 승인 2017-11-10 00:10
  • 신문게재 2017-11-09 1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air
블로홀의 PC MMORPG 야심작 'AIR'.
블루홀은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지스타 2017' 출품작을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블루홀의 PC MMORPG 야심작 'AIR'가 최초 공개됐다.

'AIR(이하 에어)'는 부유도를 차지하기 위한 두 진영간의 대결을 그린 MMORPG로, 단순한 지상에서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비행 콘텐츠를 주력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에어'는 진화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스팀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다. '에어'는 파괴된 행성의 하늘과 공중에 떠있는 부유도의 도시들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행성이 파괴되는 과정에 봉인되었다가 새롭게 '별의 아이'로 태어나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행성이 파괴되고 일부만 남은 부유도의 세상에서 부족한 자원을 두고 대립하며 진영의 생존과 재건을 위해 하늘과 땅을 개척하는 영웅들의 모험이 바로 '에어'의 기본 스토리이자, 플레이어가 겪어 나갈 이야기이다.

지상에서 공중까지 플레이 영역을 확장하면서 더 창의적인 즐거움을 주고자 다양한 비행컨텐츠들이 준비되었다. 그 컨텐츠들의 중심은 바로 '비행선'. 비행선은 하늘과 땅을 오가는 이동 수단일 뿐만 아니라 전문기술의 생산 수단이며, 협력 플레이의 공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비행선을 가질 수 있으며 진영이 속한 대형 함선의 일원으로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진영간의 전쟁이 시작되면 비행선은 이동하는 수송선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화력을 뿜어내는 최종 병기가 된다.

'에어'에는 비행선 외에도 나는 탈 것인 윙슈트, 제트팩 등이 있으며 이 것들을 이용해 적을 기습할 수 있고 '마갑기'라고 불리는 지상 기계 탈 것에 탑승하여 적 진영 속으로 돌격할 수도 있다. '에어'에서는 지상과 하늘을 자유롭게 오가며 탐험하고 대규모 공중전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의 RvR 전장은 기존의 게임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장마다 특징이 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우선 공수 전환하며 이루어 진다는 점이다.

플레이어가 전반에는 공격을 했다면 후반에는 다시 수비를 하게 된다. 공성과 수성을 한번씩 번갈아 가며 경험해 봄으로써 스포츠 경기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두번째로는 캐릭터의 능력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개인부터 대형 비행선을 활용할 수 있으며 공중전투와 지상전투, 캐릭터간의 전투, 탈것에 탑승한 전투가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다양한 전략적 요소인 제트팩, 활강, 전략 탑승물, 기관포, 지뢰, 공격 버프 등은 '에어'의 RvR을 다채롭게 만든다.

'에어'에서는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플레이어만의 플레이'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비행선은 탑승 인원과 종류, 외형, 색상, 성능까지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여 스스로 만든 비행선으로 같은 같은 하늘에서도 다른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캐릭터의 외형은 물론 능력치와 장비, 심지어 스킬과 모션도 선택할 수 있고 퀘스트를 생성하거나 사냥터, 인던의 난이도 또한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레이어 만의 주거지'를 소유하고 가꾸면서 필드에서 구한 몬스터를 커스터마이즈해 탈 것으로 활용할 수 있고 나중에는 팻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

'에어' 첫 CBT는 13일부터 참가자 접수 모집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12월 내로 특별 서버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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