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익수)는 지난 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17 Philippines)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최고 영예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에서부터 한전 기술기획처 안규선 품질경영실장, 대전충남본부 유무경 차장, 최수연 사원, 김휘 대리. 사진제공은 한전 대전충남본부 |
필리핀 품질 및 생산성 협회(QPAP : Quality and Productivity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Inc)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 368개팀이 경쟁부분에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G.O.D' 분임조는 '저압설비 지중 작업공정 개선을 통한 작업시간 단축'이라는 개선 사례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G.O.D' 분임조가 발표한 사례는 땅속에 매설된 저압설비의 복구시간을 31.3%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해, 7개 작업시간 단축 대책안을 마련해 목표를 달성했다.
유무경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한전의 품질개선 활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의복인 한복을 입고 출전해 참석자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 혁신과 개선활동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품질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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