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었지만, 낮 기온이 서울 기준으로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우리나라 세시풍속에는 입동 날씨로 한 해 겨울 날씨를 예상하는 풍습이 존재한다. 입동 날씨가 따뜻하면 겨울이 따뜻하고, 입동날 추위가 심하면 그 해 겨울도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입동으로부터 5일 이내에 김장을 담가야 맛이 좋다는 풍습도 있다.
누리꾼 'etr********'는 "오늘 입동이라고 해서 추울 줄 알았는데 평소보다 포근해서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an***'도 "오늘 입동이라는데 난 왜 덥지, 지구온난화가 심하긴 한가보다"고 걱정스러워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