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찬호배 리틀야구대회가 폐막했다. |
6일 오후 2시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남양주시 리틀야구팀이 용인시 수지구 리틀야구팀을 4대 3으로 꺽고 승리를 거두면서 8일간의 대열전의 막을 내렸다.
우승은 남양주시 리틀야구팀이, 준우승은 용인시 수지구 리틀야구팀, 3위는 인천 남동구 리틀야구팀과 가평군 리틀야구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2013년 대전에서 창설, 올해 5회를 맞았으며, 전국 리틀야구팀 76개팀 1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7~30일, 이달 3~6일까지 8일간 한화이글스파크 등 6개 구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 개최로 리틀야구 거점, 중심도시로서의 대전을 전국에 홍보하고 전국 리틀야구 선수·임원 2000명과 학부모 1000여명이 대전을 방문해 30억여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지난 8일간 대전은 꿈나무들의 야구 잔치로 뜨거웠다”면서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한국을 빛내는 세계적인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는 중심 대회가 되도록 발전시켜가겠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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