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 앙상블, 이달 16일 제1회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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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 앙상블, 이달 16일 제1회 연주회 개최

대전예고 동문 5명 구성, 클래식 악기와 음악 대중 확대 보급 힘써
올 4월 콘서트 시작, 총 20여회 연주와 공연 등 활발한 활동 '기대'

  • 승인 2017-11-06 01:1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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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 앙상블 첫 번째 연주회가 이달 16일 오후 8시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더불어 꿈을 피우다’란 주제로 열린다.

아리온(Ari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음유시인으로 ‘모든 생명을 감동시키는 예술의 힘’을 상징하고 있다.

아리온 앙상블(Arion Ensemble)은 대전예술고등학교 동문인 바이올린 임현섭, 이유경, 비올라 이한나, 첼로 이형준, 피아노 강민경 등 5명으로 구성돼 클래식 악기와 음악을 대중에 확대 보급해 사회 전반에 걸친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했다.

또 기존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새롭고 감각적인 이해와 해석으로 보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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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17년 4월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수요 브런치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전문화재단 들썩들썩 원도심 콘서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초청 연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초청연주 등 지난 6개월 동안 20회 이상의 연주와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전교통방송(TBN) 스튜디오 1029 프로에 특별출연했다. 특히, 제3회 대전음악제에서 피아졸라의 사계를 피아노 5중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고, 이곡을 서울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피아졸라와의 한밤의 데이트에 선정돼 서울 KT챔버홀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아리온 앙상블은 열정을 바탕으로 연습에 매진해 정기연주회 및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청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무대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아리온 앙상블이 주최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전석 2만원이며 초중고대학생은 30% 할인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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