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대전 승마협회장 |
4일 대전 유성구 복용 승마장에서 열린 2017 렛츠런 풀뿌리 대전시 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 이상득 대전승마협회장의 말이다.
이 회장은 "오늘 대회는 그간 다양한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이 쌓아온 기량을 견주는 경기를 진행함과 동시에 승마로 치유할 목적으로 활용하는 재활 승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재활승마 시연과 체험도 함께 준비했다"며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구성해 생활체육 동호인과 유소년, 선수와 선수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대전의 복용승마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전 복용승마장은 온천과 맛집으로 유명한 관광 특구 유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천후 실내 승마장이 있어 대전승마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곳이다"라며 "특히, 이 훈련장으로 인해 올해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승마경기에서도 대전이 전국 5위의 성적 거두기도 했다.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날 대회가 풍성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열정을 주신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이 대회가 선의의 경쟁으로 박진감 넘치고, 즐겁고 의미있는 대회로 남길 바란다"며 "이 대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농림부와 마사회, 대전시 체육회, 승마협회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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