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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1년 2개월여 만에 700선을 넘어섰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 오른 2557.97로 장을 마쳤다.
전날 2540대로 물러선 후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지난 1일 세운 종가 기준 최고치인 2556.47을 갈아치웠다.
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12.01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장중 한때 2540선 아래로 내려갔다.
막판 기관 순매수 규모가 커지고 대량주 위주로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 증권에서 기관은 27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1476억원, 개인은 168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17포인트 오른 701.13으로 마감했다. 하루 만에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지수가 700선을 넘은 채 장을 마친 것은 지난해 8월12일 이후 처음이다.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 오른 697.43으로 출발한 지수는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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