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샘 로고 ) |
한샘 성폭행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 반응도 뜨겁다.
지난 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한샘의 여직원 A씨는 올해 회사 회식에서 같은 회사에 다니는 교육담당자 B씨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B씨가 자정이 넘어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택시타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한 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는 것.
A씨는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같은 달 24일 한샘에서도 인사위원회가 열려 남직원의 징계 해고가 의결됐다.하지만 B씨는 26일 재심을 청구했고 11월 3일 인사위원회가 다시 열렸다. A씨는 진술을 번복해 감급 10%를 처분받았고 B씨는 해고 대신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방배경찰서는 이 사건 수사를 진행하다가 3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송치했다. 현재 중앙지검이 이 사건을 어떻게 결론 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homp****취업난이라 퇴사도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다닌거같네","hud****여성이 주로 사용하는 주방가구업체 에서 뭔소리인가요?","vnq1****여기 그만둔 여직원분들 말이 하나같이 일치한다 타겟만 여성고객일뿐 회사는 지독한 한남회사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샘 성폭행 사건은 이날 한샘이 징계 사실을 사내에 공지문 형식으로 알렸고 여직원이 이 사실을 온라인을 통해 밝히면서 확산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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