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이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네티즌 평점은?…'순수한 감성 충만' VS '상투적인 부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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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이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네티즌 평점은?…'순수한 감성 충만' VS '상투적인 부분 많아'

  • 승인 2017-11-03 17:4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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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돌아오면서 인기 영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개봉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3일 오후 5시 30분 기준 2.2%의 예매율과 27만836명의 관객 누적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CGV에서 조사한 성별 예매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61.2%)이 남성(38.8%)보다 22.4%p 더 많이 예매했다. 또 연령대 예매분포에선 20대가 50.1%로 가장 많이 예매했고 뒤를 이어 30대(21.9%), 40대(18.7%), 10대(9.4%) 순이었다.

이 영화는 2015년 6월 출시 이후 단행본, 문고 누계 250만 부를 돌파, 파격적인 제목과는 상반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일본을 강타한 스미노 요루의 동명 원작의 영화화 버전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등 패기 있는 배우들과 더불어 오구리슌, 키티가와 케이코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는 '우정'과 '사랑' 그 어떤 것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솔직하고 순수한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 싱그러운 감성과 함께 가슴을 뒤흔드는 강렬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를 본 관람객은 “일본 특유의 느낌과 풋풋함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가끔 등장하는 킬링파트도 꿀잼 요소”, “상투적인 부분이 많아 아쉬웠다”, “너무 뻔하고 전반적으로 지루했던 영화 아쉬웠다”, “현실성이 없다”, “오글거리지만 순수했다. 그 감정만으로도 좋았다” 등의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 영화는 3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서 관람객 평점 8.63(10점 기준), 기자·평론가 5.29점. 네티즌 8.11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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