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 메달 실물공개. 사진제공은 조폐공사 |
기념메달은 윤동주 시인의 '육필 원고'와 '시집 디자인', 그리고 '필명 서명' 등의 원본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대형 은메달은 초판본 시집 형태의 케이스에 담아 윤동주 시인의 자취를 느끼며 오래 보존될 수 있도록 했다.
기념메달은 3종류로 순도 99.9% 31.1g 금메달(300개 한정), 순도 99.9% 31.1g 은메달(1000개 한정), 순도 99.9% 120g 대형 은메달(500개 한정)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은 금메달 308만원, 31.1g 은메달 12만1000원, 120g 은메달 36만3000원이다. 메달에는 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각 보증서에는 조폐공사가 부여하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된다.
기념 메달은 6일부터 17일까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및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짧지만 부끄럼 없는 삶을 마감하고 별이 된 윤동주 시인을 기리고, 우리 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그의 작품을 재조명하고자 100주년 기념메달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