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4일 오후 5시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독주회는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첫 독주회다.
조성진은 오는 연주회에서 베토벤 소나타와 드뷔시, 쇼팽을 연주한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아직까지 공식 석상에서 연주한 적 없는 새로운 곡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다음달 발매될 새 앨범 수록곡도 실황으로 들을 수 있다.
대전예당 유료회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8일 자정까지 선구매할 수 있고 일반회원은 9일 오전 9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예매는 예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이다.
오병권 대전예당 관장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인기와 두터운 팬층을 이미 보유한 아티스트여서 이번공연에서도 예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료회원 가입으로 선구매 기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자리를 예매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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