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초등학생의 위험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제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교통량이 많은 서울·경기권 소재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9~10월 서울 남부초와 안산 슬기초에서 총 4회 교육을 마쳤다. 이와 함께 이달 1~2일 의정부 가능초, 7~8일 부천 덕산초에서 지도 제작 수업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지도교사와 함께 직접 통학로를 탐방하며 어린이의 눈높이로 발견한 위험요소를 토대로 교통안전 지도를 제작·배포에 나선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한 횡단보도 재도색, 안전펜스 설치 등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공서에 시정을 요구하여 통학로에 실제로 반영할 예정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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