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구 기업, 중국의료기기 박람회서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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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구 기업, 중국의료기기 박람회서 주목받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구 의료기기 기업 5곳 제품 전시

  • 승인 2017-11-01 15:17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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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중국 곤명에서 진행된 2017 중국 추계 국제의료기기 박람회에서 특구 의료기기 분야 우수기업 5곳의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의료기기·BT 특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단은 공동관에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연구소기업과 특구기업 등 5곳의 제품을 전시했다. 박람회 기간 중 중국과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 비즈니즈 매칭을 원하는 파트너사 등이 공동관을 방문했으며,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중합효소 연쇄반응인 PCR 기반의 유전자 진단기술을 보유한 연구소기업 ㈜진시스템은 초고속 PCR시스템 GENECHECKER®를 선보였다.



㈜오비이랩은 국내 최초 고해상도 휴대용 근적외선 기반 뇌영상장비 NIRSIT를 내놨다. 산소포화 변화량 측정을 통해 뇌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보니 뇌 과학자와 연구자, 의료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강준 특구재단 미래전략실장은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IT, 의료기기 분야뿐만 아니라 종합산업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특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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