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의료기기·BT 특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단은 공동관에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연구소기업과 특구기업 등 5곳의 제품을 전시했다. 박람회 기간 중 중국과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 비즈니즈 매칭을 원하는 파트너사 등이 공동관을 방문했으며,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중합효소 연쇄반응인 PCR 기반의 유전자 진단기술을 보유한 연구소기업 ㈜진시스템은 초고속 PCR시스템 GENECHECKER®를 선보였다.
㈜오비이랩은 국내 최초 고해상도 휴대용 근적외선 기반 뇌영상장비 NIRSIT를 내놨다. 산소포화 변화량 측정을 통해 뇌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보니 뇌 과학자와 연구자, 의료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강준 특구재단 미래전략실장은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IT, 의료기기 분야뿐만 아니라 종합산업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특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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