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로하스 대청공원, 현아 출현

가요제와 음악회 개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도
가수 송대관과 현아, 휘성 등의 축하공연까지

행복페스티벌 포스터

K-water(사장 이학수)가 3일부터 5일까지 대전 대덕구 대청댐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댐 주변지역에서 재배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화합의 장을 상징하는 호반 음악회, 대청댐 고유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베스 낚시대회 등이다.

첫날인 3일에는 일반 시민의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전국 열창가요제 예선과 호반 음악회, 대청댐 등 14개 댐 주변지역의 250여 가지 농·특산품 직판장이 열린다.

4일에는 건강 댄스대회와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하는 국토사랑 사생대회가 열리며, 행복 페스티벌 공식 개막식에 이어 가수 송대전과 휘성, 현아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인 5일에는 전국 열창가요제 결선과 댐 주변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대형 비빔밥 나누기, 친환경 농산물 경매, 가수 홍진영, 박상민 등이 출연하는 마지막 호반 음악회가 열린다.

메인 행사장인 대청댐 외에 소양강댐(강원도 춘천시), 김천부항댐(경북 김천시), 주암댐(전남 순천시)에서도 4일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강원도 소양강댐에서는 댐 개방 행사와 주민화합을 위한 콘서트, 경북 김천부항댐에서는 수변걷기 행사, 전남 주암댐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농악경연대회, 국악한마당, 생태 투어 등이 진행된다.

이학수 사장은 "댐을 휴식과 문화공간이자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간으로 만드는 K-water의 새로운 댐 관리 비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휴식과 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