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1만4938명으로 작년보다 1.1:1 낮은 평균 7.2대1의 경쟁률이다. 월별로는 1월에서 4월까지는 8.1~8.5:1로 평균보다 높았고, 11월~12월은 6.1:1로 가장 낮았다.
공개 선발 과정은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산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을 검증한 후 프로그램 이상 유무를 참관인들에게 설명한 다음 이상이 없을 시 참관인 6명이 각기 난수 1개씩을 추첨한다.
최종 합격자는 추첨 된 난수 6개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입영 희망월별로 전산시스템에 의해 자동 선발된다.
한편 참관인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사람 또는 카투사를 지원한 병역의무자 가족 중에서 뽑힌 사람들이다.
선발 결과는 당일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카투사 공개 선발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다. 외부 전문가의 프로그램 검증을 강화하는 등 공정한 카투사 공개 선발이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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