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내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계획 수립 보고와 4차 산업으로 재편되는 새로운 산업환경의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논의를 벌였다.
대전세종인자위는 지역의 최근 5년간 인구와 구인구직의 변화, 신규유치 산단 현황, 대학별 학과 비중 등을 분석해 1만 2725명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교육 후 취업을 연계하는 '양성훈련' 1590명, 재직자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향상훈련' 1만 9399명을 목표로 내년도 계획을 수립했다.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계경제가 4차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다양성과 창의성을 우선시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제계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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