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자리, 시장 승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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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자리, 시장 승인만 남았다

대덕산단 최근 이사회 열고 조성대 이사 전무로 채택
시장 승인 날 경우 24년만에 처음으로 내부 임원 승진

  • 승인 2017-10-30 16:52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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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
24년만에 처음으로 대전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 자리에 내부 임원이 올라설 전망이다.

30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조성대 이사를 전무로 승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대전시장 승인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알려졌으며, 승인이 끝난다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역사상 처음으로 전무 자리에 내부 임원이 올라가게 된다.

이전까지는 대전시장 선거 공신인 외부 인사가 전무 자리로 오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엔 다르다.

내부적으로도 인정받는 임원이 승진해야 이후 입사하는 직원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고,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내부적 지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성대 이사의 승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창립 22년 만에 첫 내수 승진 임원으로 채택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1993년 공단 설립 이후 내부 직원이 이사로 임명된 첫 사례로 타 기관의 사례를 살펴봐도 유일무이한 일이다. 조 이사가 이사회의 신임을 받는 데는 공단 설립 2년 뒤 총괄팀장과 총무부장을 역임했고, 공단의 성장에 함께해 왔으며 전문지식과 경험 등이 대상에 적합했다는 평가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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