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
김재철 전 MBC 사장이 검찰에 출석 해 국가정보원이 개입한 방송제작 관여, 구성원 탄압 의혹을 부인했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이 30일 검찰에 직접 출석했다.
김 전 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방송 장악 의혹에 휘말렸다. 이날 김재철 전 MBC 사장은 "사장으로 재직한 3년 1개월 동안 부당한 인사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원 관계자와 '방송장악' 관련 문건을 주고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고 문건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 전 사장은 또 "문건을 받았다면 지금이라도 감옥에 가겠다"면서 "(직원 해고 및 좌천 등 인사는) 당시 여러 상황을 국장과 임원들이 의논해서 한 것이지 오너가 아닌 월급쟁이 사장이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느냐"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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