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경영학회는 전국 경영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조웅래 회장이 다양한 지역사회활동과 문화활동을 통해 기업의 가치 증대와 사회적 공감을 함께 추구하고 CSV(공유가치창출) 경영을 활발하게 진행한 점을 꼽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06년 대전 계족산에 14.5km 황톳길을 조성하고, 맨발축제와 맨발 걷기,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에코힐링 캠페인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계족산 황톳길은 한국관광공가사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되는 등 연간 100만명 이상이 전국에서 찾는 대전의 대표 관광 명소로 발돋움했다.
조 회장이 계족산 황톳길을 통해 만들어 낸 가치는 자연, 사람, 문화예술이라는 핵심적인 단어로 축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고양시켰다. 또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가 무료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을 연간 130여회 지역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조 회장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차별화 된 CSV경영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조 회장은 "최근 통계청에서 수여한 대통령표창에 이어 각 기관에서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상생의 모범사례로 인정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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