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특성화고 FTA 실무인재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대전신일여고, 대전여자상업고 재학생 60여명이 충남 서산 대산항만을 찾아 수출·입 물류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산항만을 비롯해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현대오일뱅크㈜ 등을 방문해 국가 수출·입 물류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이와 함께 FTA 및 수출·입통관 실무업무에 관한 설명회를 통해 현장업무의 이해도를 높였다.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단순 교과서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현장 견학을 통해 무역업무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FTA 및 수출입 담당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과 특성화고의 우수인재를 매칭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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