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은 9월말까지 폭락한 세종이 10월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0월 4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시·도별로는 전남(0.09%), 대구(0.07%), 서울(0.06%) 등은 상승하였고, 경북(-0.14%), 경남(-0.14%), 울산(-0.07%), 충남(-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6→108개)과 하락 지역(53→54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7→14개)은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0.06% 올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시·도별로는 세종(0.25%), 전북(0.11%), 강원(0.08%) 등은 올랐고, 부산(0.00%), 제주(0.00%) 등은 보합, 경남(-0.24%), 경북(-0.11%), 울산(-0.07%)은 떨어졌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7→102개)은 증가, 보합지역(30→25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49→49개)은 유지됐다.
수도권은 서울이 0.05%, 경기 0.03%, 인천은 0.02% 상승했다.
지역의 경우 세종은 지난 2분기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하락폭이 컸던 단지들 위주로 전세가격 회복세 보이고, 전북은 전세물량이 부족한 전주시, 익산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광주와 충북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고 경남은 조선경기 침체와 신규입주 영향으로 거제시, 창원시 등에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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