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아파트 가격변동 대전과 세종, 충남·북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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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아파트 가격변동 대전과 세종, 충남·북 미미

전국적으로도 0.02% 소폭 상승... 대체로 잠잠
전세가격은 세종이 상승세 지속

  • 승인 2017-10-27 09:38
  • 수정 2017-10-27 10:46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10월 넷째 주 대전과 세종, 충남·북 아파트의 가격변동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9월말까지 폭락한 세종이 10월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0월 4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매매가격=8·2대책, 9·5 후속대책에 이어 가계부채 종합대책,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신규 입주예정 물량증가 등의 요인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막바지 가을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09%), 대구(0.07%), 서울(0.06%) 등은 상승하였고, 경북(-0.14%), 경남(-0.14%), 울산(-0.07%), 충남(-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6→108개)과 하락 지역(53→54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7→14개)은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0.06% 올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전세가격=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내에서 비교적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전세수요자 영향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있었다. 하지만 8·2대책 이후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잇따른 정책 예고로 매매가격 상승 여력이 축소되고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안정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5%), 전북(0.11%), 강원(0.08%) 등은 올랐고, 부산(0.00%), 제주(0.00%) 등은 보합, 경남(-0.24%), 경북(-0.11%), 울산(-0.07%)은 떨어졌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7→102개)은 증가, 보합지역(30→25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49→49개)은 유지됐다.

수도권은 서울이 0.05%, 경기 0.03%, 인천은 0.02% 상승했다.

지역의 경우 세종은 지난 2분기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하락폭이 컸던 단지들 위주로 전세가격 회복세 보이고, 전북은 전세물량이 부족한 전주시, 익산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광주와 충북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고 경남은 조선경기 침체와 신규입주 영향으로 거제시, 창원시 등에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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