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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대전·충남·세종지역 대출 증가폭 축소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발표, 대전·충남·세종지역의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축소

승인 2017-10-26 16:08

이상문 기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8월 중 대전·충남·세종지역의 대출 증가 폭이 한풀 꺾였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6일 발표한 ‘2017년 8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충남·세종지역의 금융기관 여신은 8월 1944억원 증가로 전월 7675억원 증가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4980억원 증가→420억원 감소)됐고 비은행 여신은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2696억원 증가→+2364억원 증가)됐다.

지역별로는 대전(2407억원 증가→518억원 증가) 및 충남(5045억원 증가→1775억원 증가)은 증가 폭이 축소됐고 세종(224억원 증가→349억원 감소)은 감소 전환됐다.

대전·충남·세종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8월 7611억원 감소로 7월 4조8440억원 증가에서 감소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 전환(4261억원 감소→9469억원 증가)됐지만, 비은행 수신이 정부의 국고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 전환(5조 2700억원 증가→1조 7081억원 감소)된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대전(4414억원 증가→1457억원 증가)은 증가 폭이 축소됐고 세종(4조 6930억원 증가→1조 7053억원 감소)은 감소 전환됐다. 충남(2904억원 감소→7985억원증가)은 증가 전환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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