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수출 상위 10개국. 단위:백만달러 |
관세청은 26일 “수출대수는 총 62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 수입대수는 7만대로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형 SUV 신차효과로 유럽으로의 경차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수출 주력 품목인 대형 휘발유차의 수출이 28.6% 증가해 승용차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국가별 수출은 수출액 기준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영국 순이고, 사우디 수출만 유일하게 -14% 감소했다.
자동차 수입도 증가했다. 관세청은 친환경 승용차와 소형차의 수요 증가, 일부 브랜드 신차효과라고 분석했다.
수출평균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경차 수출단가가 2016년 3분기 6456 달러 대에서 올해 3분기 1만312 달러 대로 59.7% 큰 증가를 보이며 전체 승용차 수출단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체 승용차 수입단가는 소형 경유 차량 단가 22.3%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5.5% 감소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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