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내리는 11월 광고시장? 코바코 "전 매체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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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내리는 11월 광고시장? 코바코 "전 매체 약보합"

KOBACO KAI 96.4... 서비스(콘텐츠) 및 여행/레저 업종은 선전 예상

  • 승인 2017-10-26 10:28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017년 11월 종합 KAI는 96.4로 전월보다 광고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광고주가 다소 많았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3.8, 케이블TV 94.6, 라디오 93.5, 신문 95.7, 온라인-모바일 112.3으로 조사됐다. [그림1]



그림1
[그림1] 매체별 11월 광고경기 전망
업종별로는 연말특수를 위한 사전 마케팅으로'콘텐츠(영화) 서비스(120.0)'업종과 '여행 및 레저(115.4)'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여행 및 레저(115.4)와 의류 및 패션(115.4)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수송기기(150.0)와 유통(145.5) 업종 등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그림 2]

그림2
[그림2] 업종별 11월 광고경기 전망
그림2-1
[그림2] 업종별 11월 광고경기 전망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대형광고주(113.0)의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 [그림 3]



그림3
[그림3] 11월 기업규모별 전망지수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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