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드디어 재건축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26일 주민들로부터 최고 층수 35층 안과 49층 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동의서를 제출받은 결과, 35층 안이 71%의 동의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4803명 가운데 3662명이 동의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2601명이 35층 재건축을 선택했다.
서울시의 경우 현재 재건축 시공사를 건축허가 이후 선정할 수 있지만 은마아파트는 관련 제도 개편 이전에 이미 삼성물산과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다.
한편 은마아파트는 1979년에 준공된 최고 14층, 4424가구의 대단지로, 총 6054가구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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