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수단 상황실 |
반면, 대전·세종 선수단은 사격과 배구 종목에서 선전했으나 목표 달성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전 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금 40개, 은 35개, 동 54개 모두 129개 메달을 획득한 상태다. 이날만 금 4개, 은 3개, 동 5개 메달을 추가했다.
사격 남고등부 공기소총단체 대전체고 팀이, 양궁 여고등부 단체전 대전체고 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남고등부 단체 대전동산고 팀이, 양궁 남일반부 단체전 대전시체육회 팀이 금빛 메달을 사냥했다.
대전선수단 관계자는 "기대하던 단체전 강세 종목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도 "체급 기록 경기에서 기대보다 낮아 사실상 목표 달성을 어려워 보인다. 다른 종목에서 선전해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선수단은 같은 시각 기준 금 44개, 은 45개, 동 54개, 모두 133개 메달을 확보했다.
충남은 이날 금 4개, 은 3개, 동 6개 메달을 추가했다.
사격 남일반부 센타화이어권총에 출전한 김영민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탁구 남일반부 단체전 충남 미래에셋대우 팀과 여대학부 단체전 충남 공주대 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하키 남고등부에 출전한 아산고도 우승 단상에 올랐다.
충남선수단 관계자는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고 있다"며 "6위, 7위, 8위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태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기대 이상을 성적도 기대한다"고 가능성을 내비췄다.
세종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은 1개 추가했다. 금 4개, 은 6개, 동 7개 모두 17개 메달을 확보했다.
세종은 이날 배구 남자 대학구 홍익대 팀이 은 메달을 사냥했다.
세종선수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는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 외의 종목에서 성적을 거뒀다. 체전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내일인 26일 폐막한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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