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2연패 충남 아산고 하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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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2연패 충남 아산고 하키부

  • 승인 2017-10-25 15:42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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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고 하키부
"위기의 순간이 많았지만 서로 함께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모았기에 가능했어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고등부에 출전해 우승 단상에 오른 충남 아산고 하키부 선수들의 소감이다.

아산고 하키부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올해 전국체전을 제패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아산고는 16강에서 경기 계성고를 3대 1로 이겼다. 8강에서는 충북 제천고 3대 0 스코어로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은 광주일고를 2대 2 동점 상황에서 슛아웃 4대 3 으로 힘겹게 결승에 올라섰다.

결승 경기에서 경기 이매고 1대 1 무승부 슛아웃 4대 3으로 결국 우승했다.

체력을 필요로 하는 힘든 경기를 치르면서 정신력으로 금빛 메달을 사냥해 냈다.

이성진 아산고 하키부 감독은 "첫골은 1쿼터 최병천 선수가 골을 넣었데. 종료 20초 남기고. 아쉬웠다. 준결승도 3초 남겨놓고 먹었다"며 "마지막까지 집중했다면 좀 더 쉽게 올라설 수 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골키퍼 배성호 선수 선방도 많이 해줬다. 안좋은 상태였는데 너무 잘해줬다"며 "선수층이 좋아 훈련만 잘 따라와주면 다음해에도 좋은 성적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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