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17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대전 9.0%, 충남 14.1%, 세종 23.4%였다. 대전은 전국 평균 공실률 9.8%보다 낮았지만, 충남과 세종은 높았다. 특히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대전 4.5%, 충남 3.9%, 세종 6.3%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4.1%였다.
㎡당 임대료는 오피스의 경우 대전 4700원, 충남 7300원을, 중대형상가는 대전 1만7200원, 충남 1만3900원, 세종 1만7900원을, 소규모 상가는 대전 1만2900원, 충남 1만2600원, 세종 2만5200원이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가 1만7200원, 중대형 상가가 2만9600원, 소규모 상가가 2만1400원이었다.
대전, 충남, 세종은 오피스, 중대형상가 임대료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단 세종 소규모 상가 임대료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시 중대형상가 임대료가 하락했으며, 대전은 공실률 수준이 높은(30.3%) 원도심 상권에서 일부 신규 임대차 시에 공실 해소를 위한 저가 임대가 이루어지며 임대가격지수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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