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진잠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입찰 시장에 나왔다.
유성구 용계동 590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0년 전국 시·도의 대표 하천 15곳을 '명품하천'으로 개발하기 위한 정부의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진잠천을 유성 온천과 진잠향교 등 문화재, 도안 신도시, 도안생태호수공원 등을 연계하는 것으로, 교촌동 진잠천 시점에서 상대동 화산천 합류점까지 3.2㎞에 친수공간 조성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추정가는 162억 1800여만원으로, 적격심사대상공사다.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는 공사로, 대전지역 업체의 시공참여비율 공사금액의 49% 이상이다. 지역업체는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찰일은 다음달 24일 오전 11시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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