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신문의 창간을 대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 가족은 31만 가구 약 96만명입니다. 여기에 국내체류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제 우리사회도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문화 가족의 성공적인 정착과 안정적인 사회참여를 돕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대전 다문화 신문이 창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이민자 등 29명의 명예기자가 참여해 지역 다문화 소식, 세계문화, 음식이야기, 미담사례를 취재하도 보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낯선 이국 생활과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큰 보탬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또한, 우리시 다문화정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전 다문화신문'어울림'이 다문화 사회를 선도하는 길잡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늘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대전 다문화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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