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울산공장 화재, 사고 당시 목격자 발언? “얼굴과 옷 새카맣게 탄 상태”

사진=울산 소방본부 제공

롯데케미칼 울산 1공장 전기실 화재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의 발언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4일 울산시 남구 부곡동 석유화학공단 내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전기실에서는 오후 1시 45분 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9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화상과 연기흡입으로 인해 울산대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며, 다행이 연기는 공장 자체 소방대에 의해 6분만에 진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 한 매체에 따르면 당시 작업 도중이었던 근로자가 “뭔가 터지는 것처럼 ‘펑’하는 소리가 나서 뛰쳐나왔더니 다친 사람들이 다른 직원들과 함께 걸어 나왔다”면서 “부상자들은 얼굴과 옷이 새카맣게 탄 상태였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