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5일째] 충남 목표 '파란불', 대전.세종은 '주춤'

  • E스포츠
  • 스포츠종합

[전국체전 5일째] 충남 목표 '파란불', 대전.세종은 '주춤'

대전 오후 3시 기준 금 32개, 은 27개, 동 43개 모두 102개
충남 금 36개, 은 36개, 동 36개, 모두 108개 메달
세종 금 4개, 은 4개, 동 5개 모두 13개 메달 확보

  • 승인 2017-10-24 16:00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KakaoTalk_20171024_152725145
전국체육대회 5일 차인 24일 순항 중이던 대전·세종·충남 선수단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충남은 목표 이상의 점수를 기대하고 있는 반면, 대전과 세종은 단체전 종목에서 부진하면서 타 종목 선전을 바라고 있다.

대전 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금 32개, 은 27개, 동 43개 모두 102개 메달을 획득한 상태다.

이날만 금 3개, 은 1개, 동 2개를 추가했다.



우슈 남일반부 산타 75kg 김명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 남고등부 플레뢰 단체에서 대전생활과학고와 사격 남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에서 대신고가 우승 단상에 올랐다.

대전 선수단 관계자는 "럭비, 축구, 배구 등 단체 종목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점수를 얻었다"며 "대회 초기에 대거 메달을 획득했던 분위기를 되살리기고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선수단은 같은 시각 기준 금 36개, 은 36개, 동 36개, 모두 108개 메달을 사냥한 상태다.

충남은 이날 금 5개, 은 1개, 동 2개 메달을 추가했다.

우슈 남일반부 장권전능 이용현 선수, 남권전능 이용문 선수, 남고등부 남권전능 송민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전거 남일반부 도로개인독주 45km 최형민 선수와 사격 여고등부 공기권총 개인 유현영 선수가 금빛 메달을 사냥했다.

충남선수단 관계자는 "예상과 다른 종목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 기대보다 못한 종목도 있는가 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가져다주는 종목도 있다"며 "목표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금 2개, 은 1개 모두 3개 메달을 추가하며, 금 4개, 은 4개, 동 5개 모두 13개 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사격 여일반부 공기권총 개인 김민정 선수와 테니스 남일반부 개인 단식 조민혁 선수가 금메달을 사냥했다.

세종선수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단체전 종목이 부진하고 있다"며 "체전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