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목표 이상의 점수를 기대하고 있는 반면, 대전과 세종은 단체전 종목에서 부진하면서 타 종목 선전을 바라고 있다.
대전 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금 32개, 은 27개, 동 43개 모두 102개 메달을 획득한 상태다.
이날만 금 3개, 은 1개, 동 2개를 추가했다.
우슈 남일반부 산타 75kg 김명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 남고등부 플레뢰 단체에서 대전생활과학고와 사격 남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에서 대신고가 우승 단상에 올랐다.
대전 선수단 관계자는 "럭비, 축구, 배구 등 단체 종목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점수를 얻었다"며 "대회 초기에 대거 메달을 획득했던 분위기를 되살리기고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선수단은 같은 시각 기준 금 36개, 은 36개, 동 36개, 모두 108개 메달을 사냥한 상태다.
충남은 이날 금 5개, 은 1개, 동 2개 메달을 추가했다.
우슈 남일반부 장권전능 이용현 선수, 남권전능 이용문 선수, 남고등부 남권전능 송민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전거 남일반부 도로개인독주 45km 최형민 선수와 사격 여고등부 공기권총 개인 유현영 선수가 금빛 메달을 사냥했다.
충남선수단 관계자는 "예상과 다른 종목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 기대보다 못한 종목도 있는가 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가져다주는 종목도 있다"며 "목표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금 2개, 은 1개 모두 3개 메달을 추가하며, 금 4개, 은 4개, 동 5개 모두 13개 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사격 여일반부 공기권총 개인 김민정 선수와 테니스 남일반부 개인 단식 조민혁 선수가 금메달을 사냥했다.
세종선수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단체전 종목이 부진하고 있다"며 "체전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