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박 선수는 지난 2015년 제5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일본 시니어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종덕 선수가 8언더파로 2위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올해 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 3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1위를 기록중인 신용진 선수가 7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다.
박부원 선수는 소감을 통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으나 우승을 해 기쁘고, 내년 일본 진출 준비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3대 내셔널 골프 대회로 손꼽힌다. 대회 총 상금의 20%는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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