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경 |
단독 시공은 물론, 사업을 따내기 위해 경쟁업체와 손을 잡을 정도로 치열하다.
동구의 경우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의 시공사는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고려개발이다. 고려개발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34층 아파트 18개 동의 2200여 세대를 짓는다.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1구역 조감도(우미건설) |
신흥 3구역은 SK건설이 맡아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까지 모두 1588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신흥3구역 조감도(SK건설) |
중구에서는 문화동 8구역 재개발사업을 GS건설과 SK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을 맡았다. 애초 경쟁자였지만, 손을 잡고 두산건설을 제쳤다. 두 건설사는 문화동 435-42번지 일원에 모두 16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일반 분양물량은 1000세대가 넘는다.
선화구역 조감도(다우주택) |
우여곡절이 많았던 문화 2구역 재개발사업엔 대림산업이 뛰어들었다. 다음달 4일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가 결정된다.
서구도 많다.
도마변동 8구역 조감도(대림산업+한화건설) |
도마·변동 11구역은 호반건설이 차지했다. 지하 2층~지상 35층 등 1501가구 규모이며, 2019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도마·변동 1구역은 지역 건설사인 금성백조주택이 시공한다. 모두 1926세대를 조성하며 2019년에 분양할 예정이다.
탄방1구역 조감도(GS건설+현대산업개발) |
탄방2구역 조감도(대림산업+고려개발) |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사업(중리주공1단지)은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건설이 맡아 1503세대를 지을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가 분양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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