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은 '2017 박물관아카데미-맛있는 인문학'을 분관 대전선사박물관에서 다음달 1일부터 12월 1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운영한다.
'맛있는 인문학'은 음식에 대한 역사와 그 속에 담긴 문화를 '맛'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풀어보는 강좌다. 전통음식인 떡과 전통주, 궁중음식에서부터 현대인이 즐기는 식품인 커피와 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 분야에 대해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에는 음식 기행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물관아카데미는 5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신청자 접수는 마감 시까지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박물관아카데미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성인 대상 역사·문화 전문 강좌로, 상반기에는 상대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박물관(구 대전역사박물관)에서, 하반기에는 노은동에 위치한 대전선사박물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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