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8회 전국체육대회 20일 팡파르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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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8회 전국체육대회 20일 팡파르 울려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

  • 승인 2017-10-20 20:45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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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승리하는 체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충주를 주 개최지로 도내 11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3만여명의 선수들의 고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종목은 모두 46개로 이 가운데 태껸은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이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중심의 어울림'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개회식은 새롭게 펼쳐질 화합의 대한민국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모두 4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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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0분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식전공개행사,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 및 축하공연의 순으로 오후 7시 50분까지 200분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후공개행사는 멀티미디어쇼와 대한탑돌이로 이뤄지는 빛의 축제와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공연에는 남성보컬 듀엣 옴므, 뮤지컬배우 박민성과 안유진, 손준호·김소현 부부, 트로트가수 박주희, 걸그룹 마마무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모두가 승리한 체육의 향연"이라며 "장애인체전에서 보여준 충북도민의 품격과 우애정신은 전국체전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치르게 된다"며 "이번 체전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성공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개막식의 백미 '성화점화'는 '생명과 태양의 중앙탑'으로 만들어진 성화대에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아름다운 화합을 노래한 가운데 최종 점화자가 성화를 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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