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 유령역, ‘새로운 영화 명소로 가꿀 것’ 관계자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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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 유령역, ‘새로운 영화 명소로 가꿀 것’ 관계자 발언 ‘눈길’

  • 승인 2017-10-19 17:38
  • 수정 2017-10-19 18:38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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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신설동 유령역이 이용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과거 한 매체에서는 신설동 유령역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신설동 유령역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 등으로도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모아진다.

특히 박종덕 1호선 신설동역장은 “간혹 직원들 숙소나 샤워실로 쓰였고 건축분야 신입직원들이 내장재를 붙이는 실습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사실상 방치돼 온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서울 메트로 측은 ‘신설동역 지하 3층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1980,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촬영 시 스크린도어나 LCD 모니터가 없는 당시 지하철역을 재현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서울 메트로 관계자는 “영화 촬영 장소의 경우 영화 제작사에 장소를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충무로역 외에 지하철 내 새로운 영화 명소로 가꿀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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