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이 만리포∼태안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제공 |
대전국토관리청이 충청권 건설공사의 안전 확보와 시공 품질향상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건설현장 30곳(자체 25곳, 외부 5곳)을 대상으로 시공실태 점검에 나선다.
3개조 8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설계·시방서 등 관련기준 준수 여부, 위험공종 시공에 대한 안전확보 여부, 품질관리계획 적정성과 품질시험 적정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대전국토청 발주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환경관리, 시공·품질·안전관리 등 세부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현장관리평가제를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과 공사참여자의 책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 충청권 건설공사 재해율 5% 줄이기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공사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5곳) 점검도 병행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자체발주 공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현장까지 점검해 부실시공 예방과 안전·품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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