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0일엔 '과거의 공간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다'라는 부제로 주목받는 동시대 작가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권철화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김형중이 미래의 에너지를 주제로 협업한 신작을 발표한다. 또 그들의 창작과정을 담은 다큐필름과 다큐북을 함께 전시한다.
이와 함께 예술 전시와 함께 대전 청년들에게 예술 에너지를 공감할 수 있는 오프닝리셉션 형식의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선착순 300명에겐 대전 청년 푸드트럭 4대와 지역 맥주 양조장인 대전 로컬브루어리 더랜치브루잉을 통해 음식과 독특한 지역 맥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5일엔 옛 충남도청사 2층 회의실에서 50명의 대전 청년들과 3인의 도시재생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씨티 토크'를 마련,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신청은 선착순 50명으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황인규 CNCITY 대표이사는 "옛 충남도청사가 젊음과 예술 에너지가 충만한 청년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대전 원도심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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