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10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1기 예비 청년 창업가 45명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내년 초까지 창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 16일~17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문 캠프를 진행했다. 예비 창업가들은 창업 방법론 교육 및 실전 모의투자, 코치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했다.
이번 캠프는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제공해 눈길을 끈다. 우수 팀에겐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을 제공한다.
KT&G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 9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해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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