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감] 김종회 의원 “미세먼지 농도 낮추는 도시숲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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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감] 김종회 의원 “미세먼지 농도 낮추는 도시숲 필요”

  • 승인 2017-10-17 15:5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김종회 의원
김종회 의원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이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미세먼지를 농도를 낮추고 폭염현상을 완화 시키는 도시숲의 효과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에 도시숲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1㏊의 숲은 미세먼지 46㎏을 포함한 대기오염 168㎏을 흡수한다. 미세먼지 46㎏은 경유차 27대가 1년에 내뿜은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시숲이 있는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일반 지역보다 41% 적게 측정되고 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측정치는 부유먼지는 도시평균 60.2%나 홍릉숲은 42.4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 WHO 권고기준 10㎍/㎥를 초과했다. 일본 도쿄는 16, 영국 런던은 15로 서울이 훨씬 높은 상황이다.

김종회 의원은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전국적으로 9.91㎡인데 반해, 서울은 5.52㎡, 인천 7.56㎡, 경기 6.62㎡에 불과하다. 생활권 내에서 숲을 통한 교육, 체험, 치유와 휴양 등이 가능하도록 유아숲 체험원, 숲유치원을 반영한 도시숲을 조성해 교육과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를 동시에 구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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