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이순석 |
2025년에는 충남 노인인구가 20%가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는 기사를 본다. 과거의 시각으로만 본다면 걱정만이 앞서겠지만, 디지털이라는 관점에서는 충남은 노인들을 위한 최첨단 기술의 향연이 넘치는 가장 흥미 있는 곳이 될 것이다. 고령을 위한 생활, 문화, 의료, 복지 등의 다양한 첨단의 도전이 넘실거리는 공간을 탈바꿈할 수 있다. 우선, 노인들의 생활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안전빅데이터 도시를 만들 수 있다. 모든 노인들에 대하여 24시간 잠시도 허점이 없는 예방의학이 펼쳐진다. 디지털 반려 펫들이 성실하게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챙겨준다. 노인들 한분 한분의 건강과 기호에 맞춘 디지털식당도 운영된다. 다양한 첨단 이동수단이 노인들의 여행을 챙긴다. 맑은 정신과 건강한 신체와 함께 늘어나는 잉여의 시간을 품위있게 즐길 수 새롭고 다양한 학습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나이를 잊고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실버벤처회사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날 것이다. 복지비용으로 고통받는 초고령사회가 아니라 부자 노인들이 모여 사는 초고령부자사회, 충남이 될 것이다.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이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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