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라즈베리파이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 오픈

  • 경제/과학
  • IT/과학

SBA, 라즈베리파이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 오픈

2015년 개설 후 3년째 운영,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주목

  • 승인 2017-10-17 16:14
  • 우창희 기자우창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오는 11월 7일부터 진행되는 IoT 기업 재직자 대상 '2017 제5차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JD

 

사물인터넷(IoT)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로 최근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흐름을 겨냥하여 SBA에서 주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아카데미'는 사물인터넷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5년 처음 개설되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사물인터넷 아카데미는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수강생들이 팀을 구성하고 팀별 아이템 기획 및 IoT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5기의 교육 과정 역시 팀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IoT 전문가가 직접 교육과 네트워킹을 담당한다.

 

교육은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온도 측정 IoT 제품 만들기(심화과정)로 운영될 계획이며, 수강생들의 편의성을 위해 오프라인 강의를 보충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 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5회 차인 이번 모집에서는 사물인터넷분야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현직자 30여 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소재 사물인터넷 분야 재직자 외에도 ▲사물인터넷 관련 하드웨어 개발자 및 SI프로젝트 실무자 ▲스마트기기 및 전자기기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개발자 및 기획자 ▲기본 프로그래밍(C, JAVA, Android, Python) 관련 지식 소유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산업진흥원 산업혁신연구소 김태진 센터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전문가의 역할과 수요가 점차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본 아카데미를 통해 IoT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IoT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교육은 총 4주 과정으로, 매주 화∙목 저녁 7시부터 3시간씩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오는 11월 6일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