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오는 11월 7일부터 진행되는 IoT 기업 재직자 대상 '2017 제5차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물인터넷(IoT)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로 최근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흐름을 겨냥하여 SBA에서 주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아카데미'는 사물인터넷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5년 처음 개설되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사물인터넷 아카데미는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수강생들이 팀을 구성하고 팀별 아이템 기획 및 IoT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5기의 교육 과정 역시 팀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IoT 전문가가 직접 교육과 네트워킹을 담당한다.
교육은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온도 측정 IoT 제품 만들기(심화과정)로 운영될 계획이며, 수강생들의 편의성을 위해 오프라인 강의를 보충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 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5회 차인 이번 모집에서는 사물인터넷분야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현직자 30여 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소재 사물인터넷 분야 재직자 외에도 ▲사물인터넷 관련 하드웨어 개발자 및 SI프로젝트 실무자 ▲스마트기기 및 전자기기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개발자 및 기획자 ▲기본 프로그래밍(C, JAVA, Android, Python) 관련 지식 소유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산업진흥원 산업혁신연구소 김태진 센터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전문가의 역할과 수요가 점차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본 아카데미를 통해 IoT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IoT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교육은 총 4주 과정으로, 매주 화∙목 저녁 7시부터 3시간씩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오는 11월 6일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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