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8국장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새벽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을 긴급 체포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 측은 "국정원 수사의뢰 사건과 관련해 추명호 전 국장을 오늘 새벽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및 정치관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추명호 전 국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원세훈 전 원장 지휘 하에 국정원의 정부 비판 문화·연예인 블랙리스트,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활동 등 각종 여론조작 활동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처벌 제대로 합시다"(woyu****), "숨기는거 없이 다 드러냈으면"(nokj****), "속 시원하다"(yunj****)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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