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
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대전ㆍ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대전지역 경기는 수출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생산 및 소비가 부진했다. 대전지역 수출은 지난 7월 3.7%에서 8월 0.3%로 3.4%포인트 감소했다. 연초류가 감소로 전환되고 축전지의 증가폭이 축소됐다.
제조업 생산은 7월 2.0%에서 -4.5%로 감소 전환했다. 담배류, 식료품이 감소로 전환됐고 기타기계·장비의 증가폭이 축소됐다.
소비는 8월 중 대전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가 7월 -2.4%에서 8월 -5.5%로 감소폭 확대됐다. 승용차 등록대수는 7월 1.0%에서 8월 20.4%로 증가했다.
8월 중 대전지역 고용사정은 취업자수 감소폭이 확대(7월 -1만1800명→8월-1만2300명)됐으나 실업률은 하락(2016년 8월4.1%→2017.8월2.6%)했다.
8월 중 충남지역 경기는 수출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생산 및 소비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8월 중 충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증가폭이 축소(7월 15.7%→8월 13.4%)됐다. 석유정제품이 감소로 전환되고 기타기계·장비 및 자동차·트레일러의 증가폭이 축소됐다. 8월 중 충남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폭 축소(7월 7.1% → 8월 4.9%)됐지만,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증가폭 확대(0.5%→13.8%)됐다.
또한 8월 중 충남지역의 수출은 증가폭이 확대(7월 8.1%→ 8월 14.7%)됐다. 반도체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평판디스플레이가 증가로 전환됐다.
8월 중 충남지역의 고용사정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7월 4만2300명 →8월 4만4600명)되고 실업률도 하락(2016.8월 3.3% → 2017.8월 2.5%)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